진도. 대한민국 서남쪽 끝에 위치한 이 섬은 온화한 날씨와 푸른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스팟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진도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 ‘신기리’를 아시나요? 청정한 바다를 바로 앞에 둔 이 작은 어촌 마을은 요즘 MZ세대 여행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 신기리, 요즘 뜨는 힐링 스팟!!
신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활기와 웃음이 넘치고 있다고 해요. 그 중심에는 도시에서 홀로 이곳으로 이주해 온 김순희 씨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신기리의 새댁’이라고 부르는데요.
도시에서의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진도로 떠나온 그녀의 사연은 MZ세대의 워라밸과 힐링 욕구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특히 그녀는 가족처럼 아끼던 반려견을 잃은 아픔을 이곳에서 치유하고 있습니다. 신기리의 따뜻한 바다, 그리고 현지인들의 다정한 환대가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져줬다고 해요.
■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김순희 씨의 하루~
신기리에서의 삶은 어떨까요? 김순희 씨는 이제 완전히 ‘현지인 모드’입니다. 대파 수확이 한창인 들판에서 땀 흘리거나, 바닷가에서 직접 톳을 채취하는 모습은 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새로운 경험입니다.
"마트에서 포장된 채로만 보던 대파를 제가 직접 뽑고, TV에서 보던 톳을 제 손으로 만지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뭐든 처음이라 서툴지만, 그게 더 재밌고요!"라고 김순희 씨는 말합니다.
■ 진도의 톳? 이건 꼭 해봐야 해!
신기리에서는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톳으로 음식을 만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어요. 톳은 바다의 보물 같은 슈퍼푸드로 유명한데요, 채취부터 요리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신기리 어르신들이 알려주는 ‘현지인 클래스’에서는 바다의 지혜와 마을 이야기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답니다.
■ 힐링도 액티비티도 한 곳에서~
신기리는 단순히 풍경만 좋은 곳이 아닙니다. 대파밭과 바닷가를 오가며 몸을 움직이는 동안 자연스럽게 마음도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과 주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김순희 씨는 "진도에서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선물 같아요. 바다 냄새를 맡으며 일하고, 주민들과 나누는 밥 한 끼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정말 특별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 신기리, 꼭 한 번 가볼 만한 이유!
진도 신기리는 MZ세대에게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삶을 리셋’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소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사진만 찍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마음에 오래 남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신기리를 추천합니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색다른 경험들이 가득한 진도 신기리. 진짜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여러분의 인생에 잊지 못할 한 페이지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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