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에 자리 잡은 작은 섬, 수락도. 나로도를 마주하고 있는 이 조용한 섬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인도로 방치되었을 만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이곳에 자신의 삶을 리셋하러 온 사람, 바로 특수부대 출신의 자유인 안지혜 씨입니다. 그녀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수락도를 찾았습니다.
● 불편함 속의 진짜 자유를 느끼다
안지혜 씨의 여행 방식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떠올리게 합니다. 호텔 대신 텐트, 정갈한 식사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방식. 그녀는 쓰레기로 방치된 해변에서 소쿠리를 발견하고, 이걸 활용해 톳과 고동을 담아 올립니다. "자연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그녀의 말은 거창하지 않지만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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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수락도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별빛이 가득한 하늘 아래,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텐트 안을 가득 채웁니다. "이런 소리는 도시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죠,"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자연이 주는 진정한 평화를 만끽합니다.
● 자연이 선물한 저녁 식사
지혜 씨는 바닷가에서 낚시를 던져 자연산 주꾸미를 잡았습니다. 직접 잡은 주꾸미로 끓인 라면은 "어느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이라며 웃음 짓게 했습니다. 그녀의 이런 자급자족 방식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합니다.
● 도시를 떠나 자유를 찾아
지혜 씨의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 그 이상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자유를 그녀는 몸소 보여줍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불편함 속에서도 만족을 찾는 그녀의 모습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영감을 줍니다.
여러분도 그녀처럼 도시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자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행복, 그 감동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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