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의 편백숲은 사시사철 푸르른 자연과 청정 공기를 자랑하는 힐링 명소입니다. 이곳에서 편백숲을 가꾸고 있는 김진환(39세) 씨와 김주엽(34세) 씨 형제는 부모님 세대의 유산을 이어받아, 숲과 함께 마을의 소중한 전통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형제의 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을 넘어,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이곳에서 열리는 김장 행사는 마을 사람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같은 날입니다.☞ 숙성된 김치 맛의 형제식당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백련동편백농원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준비하는 작업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주는 큰 행사입니다. 눈 덮인 밭에서 2천 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씻고 절이며, 정성스럽게 양념을 버무리는 과정은 그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의 작은 산골, 곰바위 마을은 전통 조청의 깊은 맛을 지키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오랜 친구이자 동창들로, 12년째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농한기를 활용해 시작한 조청 작업은 처음엔 서툴렀지만, 이제는 솥의 온도와 불 조절만으로 최고의 맛을 내는 전문가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조청은 무려 7가지 종류로, 그 명성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조청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치 않습니다. 첫 단계인 고두밥 짓기부터 마지막 졸이기까지 이틀 밤낮을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칡 조청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 중 하나로, 칡에서 전분을 뽑아내 부침개를 만들어 먹으며 긴 작업의 허기를 달래기도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조청을 만들며 함께 끼니..

한국에서 색다른 역사를 만난다면? 프랑스인 파비앙 씨와 벨기에인 크리스 씨가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찾은 곳, 바로 경기도 여주!한글 창제의 주역 세종대왕의 흔적부터 전통 도자기 체험, 맛있는 여주쌀밥까지, 이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여주 여행에서 여러분도 힐링과 영감을 얻어보세요. ■ 여주의 첫걸음, 세종대왕호와 신륵사에서 힐링조선 시대 황포돛배를 재현한 ‘세종대왕호’는 남한강을 따라 여주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필수 코스! 두 사람은 강 위에서 잔잔한 여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습니다.그리고 들른 곳은 바로 신륵사! 고려 시대 나옹화상이 머물렀던 천년고찰입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라는 시구처럼,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여유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