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우리는 얼마나 마시고 있나요?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약 405잔으로, 커피는 단순한 기호 식품을 넘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루틴, 친구와의 대화의 연결고리, 혹은 업무 중 짧은 휴식의 동반자로서 커피는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한 잔의 음료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장단점이 숨어 있습니다.   ◈ 커피의 장점: 건강과 활력의 동반자커피가 주는 대표적인 장점은 바로 각성 효과입니다. 이는 카페인이 뇌를 자극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덕분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를 직접 내린다는 직장인 이현수 씨(38)는 이렇게 말합니다.“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업무 능률이 오릅니다.”또한, 커피에는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부산! 겨울이 오면 이곳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부산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여행의 시작은 역시 든든한 아침 식사! 새벽의 부산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지만, 맛있는 고등어구이 백반집에서 하루를 여는 건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겨울철 부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고등어는 고소하고 촉촉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달궈진 불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를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바다의 풍미가 퍼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함께 나오는 정갈한 밑반찬과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밥 두 공기쯤은 기본이에요," 라는 정 작가의 추천은 ..

■ 이란에서 온 도전가, 카리미 안왈!26년 전, 이란의 청년 카리미는 더 큰 세상과 꿈을 찾아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그는 언어도, 문화도 생소했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한 지 벌써 13년. 연년생 남매의 아빠로, 장모님과도 허물없이 지내며 가정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한국에서의 삶은 카리미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란에서 익힌 파이프 공장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는 파이프 공장, 숯가마, 폐차장, 설비 공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마을 사람들이 고장 난 기계를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해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구수한 유머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